가든파티 30 :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명품백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블루인디고
색상이 참 오묘하죠?
블루인디고 색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깊고 고요한 저녁 하늘을 연상 시키는 푸른 빛 같네요.
인디고는 오랜 역사를 가진 색상입니다.
인디고란 원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염료로,
고대부터 의복을 염색하는 데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염색된 직물은 깊고 매혹적인 푸른 빛 덕분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에르메스의 블루인디고 색상은 이런
자연의 염료에서 영감을 받아, 에르메스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컬러에요.
인디고 염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이 있는
컬러를 만들어내는데, 에르메스의 블루인디고도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급스러움을 유지합니다!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블루인디고는
다양한 빛 아래에서 약간씩 다른 느낌을 줘요.
실내 조명 아래에서는 차분한 네이비 느낌,
햇빛 아래에서는 밝고 청명한 푸른빛이 더해져
색감의 깊이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색입니다.
에르메스에서는 어떻게 이런 매력적인 컬러를
하나도 아닌 여러개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에르메스 가죽에 사용되는 특별한 염색
기술 덕분인데, 에르메스는 가죽의 질감과 광택에 맞춰
염색 과정을 조절하여, 블루인디고가 가죽의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이런 공정 덕분에 가방이 단순히 색을 입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게 되는것이죠.
네곤다 가죽은 Du Puy 테너리에서 생산됩니다.
Du Puy는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 시작된 가죽 공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은 테너리 중 하나에요.
이곳은 전통적인 베지터블 태닝 기술과 함께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가죽의 내구성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베지터블 태닝: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사용해
가죽을 부드럽고 내구성 있게 만드는 전통적인 가죽처리 방법
네곤다 가죽은 겉보기에는 잘 모르실 수 있지만
만졌을 때 촉감은 토고가죽이나 끌레망스 가죽과
아주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어요.
전문가가 아니라도 만져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이죠.
네곤다 가죽은 무광질의 가죽이며 오버매트하고 매우 드라이합니다.
네곤다 가죽이 가든파티 가방에 주로 사용되는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요.
가든파티는 전통적인
피크닉 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피크닉과 가드닝 같은 야외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방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완전히 흠뻑 젖어도 문제없이
버틸 수 있는 네곤다 가죽이 사용된 것입니다.
명품백이지만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가방이라니...
참 신기하죠? 보통은 우산이 없는 날 비가 조금만 내려도
나는 젖더라도 가방은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데 말이에요 ㅎㅎ
가방 양쪽에는 Clou de Selle 스냅이 있어,
가방의 형태를 조절하거나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단은 핸들이 이어지는 듯한
디자인과 가죽 보호용 클루 없이
제작 됩니다.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블루인디고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구요,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정품 비교글도 사이트에 업로드 돼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