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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مقال: 에르메스 컬러 가이드

에르메스 컬러 가이드

에르메스 컬러 가이드

에르메스 백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컬러입니다.

워낙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다 보니, 나에게 어울리는 색이 무엇인지, 어떤 스타일에 잘 어울릴지 고민되시죠?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색상들을 비교하며, 각각의 분위기와 스타일링 팁을 알려드릴게요 😊 고객님들 퍼스널 컬러에 맞는 에르메스 컬러를 찾아보세요

존재하는 모든 컬러들을 다 소개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색상 계열별 대표적인 컬러들을 소개하며, 각 색상이 가진 매력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

(화이트-옐로우-오렌지-레드-핑크-퍼플-블루-그린-뉴트럴-그레이 순으로 나열되어있어요)




Blanc (블랑) (white) 

블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화이트라고 부르기도 해요. 컬러코드 01번으로 에르메스 모든 컬러들 중 첫번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장 순수하고 밝은 백색으로, 쿨톤의 선명한 흰색이라고 보시면 돼요.

다른 컬러들과 다른 블랑 화이트 만의 특징이 있는데, 자물쇠를 자세히 보시면 자물쇠 겉부분이 화이트가죽으로 싸여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ushroom (머쉬룸)

머쉬룸은 2022년 등장한 컬러로, 버섯을 연상시키는 베이지와 그레이가 섞인 따뜻한 색입니다.​

같은 화이트계열이라도 머쉬룸은 가장 짙고 베이지톤이 강해, 보다 깊이 있고 안정감 있는 화이트 라고 봐주시면 돼요.

 



Craie (끄레)

끄레는 프랑스어로 '분필'을 의미하며, 부드럽고 우아한 크림색 또는 오프화이트 톤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코디에 쉽게 어울리며, 에르메스의 클래식 컬러 중 하나로 간주되어 매년 꾸준히 생산되고 있고 리셀 시장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특히 버킨 25 모델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끄레는 설명이 필요 없죠 😊 블랙, 골드, 에토프 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뉴트럴 컬러라고보시면 돼요.

 



Béton (베통)

베통은 프랑스어로 "콘크리트"를 의미하는 컬러로, 네 가지 컬러 중 가장 쿨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띕니다. 다른 화이트 계열 컬러들에 비해 회색빛이 강하게 도는 것이 특징이며, 마치 시멘트나 콘크리트 벽의 차가운 질감을 연상시키는 색감이에요.

너무 딱딱한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크리미한 느낌이 적고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끄레보다 회색이 더 강조되어 있으며, 나타와 비교하면 크리미한 따뜻함이 거의 없고 차가운 분위기가 강해요.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님들께 추천드릴만한 색상입니다 :)

 



NATA (나타)

나타는 스페인어로 "크림"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따온 이름처럼, 따뜻한 크리미 아이보리 컬러가 특징이에요. 크리미한 베이지와 화이트의 중간에 위치하며, 햇살을 받은 듯한 따뜻한 밀크톤 화이트를 띠고 있습니다.

은은한 노란빛이 감돌아 보다 부드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적합하구요. 바닐라 밀크쉐이크를 연상시키는 색감으로, 밝지만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컬러에요

화이트 계열 가방들이라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리지만, 조금 세밀하게 들어가본다면

화이트,끄레,나타는 깨끗한 여름 룩이나 모노크롬 코디(한가지 색으로 옷차림을 통일하는 스타일링 방법) 에 잘 어울리고, 

베통은 쿨톤의 모던함 덕분에 그레이, 블랙 계열 의상과 도시적인 조합을 이루고,

머쉬룸은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의 네추럴한 느낌의 코디에 잘 어울려요

 



Jaune Poussin (존 푸신)

존푸신은 ‘병아리 노랑’으로, 연하고 부드러운 계란껍질색 파스텔 옐로우입니다​. 노란 계열 중 가장 밝은 편에 속하며 채도가 낮아 은은하고 귀여운 포인트 컬러로 좋아요.

소프트한 파스텔 노랑이라 봄철 밝은 트위드 자켓이나 화이트 원피스 등에 매치하면 산뜻함을 더해줍니다.

 



Lime (라임)

라임은 2011년 출시된 컬러로, 과일 라임처럼 초록 기를 살짝 머금은 밝은 노란색입니다. 형광빛이 도는 레몬 옐로우 계열로 채도가 높고 쿨톤이라 매우 산뜻하고 눈에 띄는 색상이에요.

같은 노랑이어도 존 네이플(Jaune de Naples)이 약간 더 따뜻하고 노르스름한 반면, 라임은 청량한 연두빛이 도는 쿨한 노랑이라 서로 대비돼요.

심플한 흰 티셔츠+청바지 코디에 포인트로 들면 경쾌하고 트렌디하며, 여름 휴양지 코디에도 포인트로 주기 제격입니다. 흰 셔츠에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

 



Jaune de Naples (존네이플)

존네이플은 약간 더 짙고 선명한 파스텔 옐로우입니다. 존 푸신과 비슷한 부드러운 노랑이지만 조금 더 생기 있고 활기찬 느낌으로, 햇살을 머금은 듯 따뜻한 톤이에요.

기본적으로 약간의 주황 기가 돌아 존 푸신보다 웜톤이며, 아이보리, 베이지 계열 코디와 매치하면 고급스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Jaune Ambre (존엠브레)

존엠브레는 2018년 출시된 컬러로, 이름처럼 보석 '호박(ambre)'을 닮은 컬러입니다. 선명하고 쨍한 햇볕 같은 노란색이면서도 약간 오렌지빛이 돌아 골드톤에 가까운 깊이감을 줘요.

채도는 높지만 톤이 살짝 다운되어 있어 브라운, 카키 계열 코디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클래식한 에르메스의 감성을 잘 살려주는 아주 매력적이고 실물 포스가 장난 아닌 컬러입니다. 😍

전반적으로 옐로우 계열은 밝을수록 귀엽고 캐주얼한 인상,

짙어질수록 고급스럽고 성숙한 인상을 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Orange H (에르메스 오렌지)

에르메스 오렌지는 클래식한 오렌지로, 브랜드 박스 색상과 동일한 선명한 주황색입니다​. 노랑과 빨강의 중간쯤 되는 밝은 귤색으로, 다양한 착장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아요.

네이비, 화이트, 베이지 등 기본색 코디에 활력을 넣거나, 에르메스 스카프 같은 패턴 아이템과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

 



Feu (푸)

'푸' 는 2009년 등장한 컬러로, 기존 오렌지보다 더 강렬하고 밝은 불꽃색 오렌지입니다. 기존 Orange보다 채도가 높고 화사하며, 오렌지 그 자체”에 가까운 불타는 색감으로, 붉은 기나 핑크 기 없이 순수 주황빛이 극대화된 색상입니다.

푸 컬러 백은 들기만 해도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주고, 심플한 차림에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색감 자체가 상당히 화려하므로 올블랙 혹은 올화이트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거나, 데님+티셔츠의 캐주얼룩에 활력을 더하는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Capucine (카푸신)

카푸신은 2012년 출시된 색상으로, 이름은 열정적인 주황빛 빨강 꽃(카푸신 꽃)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렌지와 레드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생기있는 색으로, 선명한 산호빛 붉은색 이라고 보시면 돼요.

약간의 오렌지톤 덕분에 매우 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이라 여름철 원피스나 캐주얼 차림에 포인트로 매기 좋고, 에르메스의 다른 주황 계열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해도 통일감이 있습니다.

 



Rouge Casaque(루즈 까삭)

루즈 까삭은 에르메스의 클래식 레드 중 하나로, 선명하고 쨍한 순수 레드 컬러입니다.

2012년 등장한 이후 쭉 사랑 받아온 루즈까삭은 선명한 빨간색의 기품을 지닌 색이다 라고 표현할 수 있겠고, 살짝 푸른 기가 감도는 차가운 쪽의 쿨 레드. 오렌지기가 없는 맑고 깨끗한 빨강이라 생각하면 돼요.

레드 계열 컬러들이 보통 그렇듯 어느 복장에나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흑백 모노톤 정장에 들어 세련된 악센트를 주거나, 데님이나 네이비룩에 매치해 프렌치 시크를 연출하기 좋아요.

 



Rouge Grenat(루즈 그라나)

루즈그라나 는 ‘석류석(가넷) 레드’라는 이름처럼 가넷 원석을 닮은 짙은 적자주색입니다. 다른 레드들에 비해 어둡고 자줏빛이 살짝 도는 와인색 계열로, 세련되고 품위있는 분위기를 냅니다.

깊이감 덕분에 포멀한 자리나 가을·겨울철 코트와 특히 잘 어울리며, 차분하게 품격 있는 컬러 포인트를 줄 때 유용하고 짙은 갈색이나 버건디 계열 의상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한층 고급스럽습니다.

스타일링 면에서, 카푸신이 가장 화사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데일리 룩의 생기있는 포인트가 된다면,

루즈까삭은 정석적인 레드로 드레스업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도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고

루즈 그라나는 클래식한 컬러백을 원하지만 블랙은 싫을 때, 독특한 와인톤 뉴트럴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Rose Sakura(로즈 사쿠라)

로즈사쿠라는 이름처럼 벚꽃을 닮은 살짝 살구빛이 도는 따뜻한 연분홍색입니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색조로, 파우더리한 느낌이 있어 사랑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화이트나 라이트 그레이 등과 함께 페미닌룩에 활용하시면 좋아요. 

봄에 특히 잘 어울리는 사랑스런 컬러입니다. 핑크 계열중엔 1등이라고 보심 되세요

 



Mauve Pale(모브 페일)

모브페일은 연보라빛이 감도는 아주 옅은 라벤더 핑크입니다​.

채도가 낮고 쿨톤인 파스텔 보라핑크로, 차분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튀지 않는 은은한 색이에요. 

차분한 그레이, 블루 계열 옷과 조합하면 고급스럽고, 핑크 특유의 달콤함을 배제한 색이라 포멀한 자리에 들어도 산뜻한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Rose Confetti(로즈 콘페티)

로즈 콘페티는 톡 떨어지는 컨페티처럼 화사한 파스텔 핑크로, 살짝 버블검 핑크 느낌의 밝은 분홍입니다​. 채도는 높지 않지만 색 자체가 화사해 눈에 잘 띄며,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베이지톤 투피스나 스카이 블루 계열 의상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산뜻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

 



Rose Azalée(로즈 아잘레)

로즈 아잘레는 진달래 꽃처럼 선명하고 쿨한 코랄핑크입니다.

따뜻한 코랄 기운과 차가운 분홍기가 공존하는 밝고 생기 있는 핑크색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에르메스 핑크 중 하나에요​.

로즈 아잘레는 형광기 없이도 충분히 쨍한 핑크라서 어떤 착장에도 강렬한 포인트가 되며, 특히 흰색, 회색 등 모노톤 룩에 화사함을 불어넣거나 네이비, 베이지 등 무난한 색상들과 배색해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요 ☺

 



Mauve Sylvestre(모브 실베스트르)

모브 실베스트레는 은은한 라일락빛 핑크에 약간의 웜톤기가 감도는 차분한 '보라 분홍색'입니다​.

모브 페일보다 채도가 높고 분홍기가 더 들어가 있어 조금 더 풍부하고 따뜻한 파스텔톤이라 할 수 있어요. 특유의 오묘한 빛깔 덕에 심플한 옷차림에 세련된 포인트가 되며, 동일 계열의 사쿠라나 콘페티보다 채도가 살짝 올라가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Rose Extrême(로즈 익스트림)

로즈 익스트림은 이름처럼 짙고 강렬한 핑크색으로, 채도가 매우 높은 딥 핑크입니다.  로즈 엑스트림 컬러의 가방은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색상이므로 올블랙이나 올화이트에 포인트로 드는 식으로 활용하면 세련된 느낌을 주고

의외로 발랄한 스트릿 패션에도 잘 어울립니다. 핫핑크 계열이지만 살짝 레드기가 돌아 성숙미도 느껴지기 때문에 저녁 파티룩 혹은 페미닌한 실크 원피스와 매치하면 한층 더 품격 있어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

얘는 진짜 실물이 엄청나게 예쁘고 매력적인 컬러에요 😎

연한 사쿠라/콘페티/모브페일등은 봄.여름의 화사한 드레스나 스커트 룩에 로맨틱한 포인트가 되고,

진한 아잘레/엑스트림 등은 단색의 심플한 복장에 과감한 색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고 봐주심 되겠습니다.

 



Rouge H(루즈 아쉬)

루즈아쉬는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컬러로, 1925년부터 사용된 '깊고 그윽한 적갈색'입니다​. 브라운이 살짝 감도는 와인빛 레드로,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는 갈색처럼 보일 정도로 차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에르메스의 이니셜 ‘H’를 딴 이름답게 전통과 품격을 상징하는 색상이라 할 수 있으며, 금장 하드웨어와 조합하면 한층 따뜻하고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여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Bordeaux(보르도)

보르도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연상시키는 진한 와인색으로, 루즈아쉬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느낌이 다릅니다. 자줏빛보다는 갈색과 빨강의 중간 느낌으로 짙은 레드 브라운에 가까운 색상이에요. 세련된 럭셔리함을 풍깁니다​. 

루즈 아쉬와 보르도 모두 어둡고 무게감 있어 블랙에 가까운 중립색 대용으로도 활용되며, 가을·겨울철 모노톤 코트 차림에 들면 컬러 포인트가 되면서도 과하지 않아요.

 



Anemone(아네모네)

아네모네는 2014년 출시된 컬러로, 가지꽃이나 가지 껍질을 떠올리게 하는 진한 보라색입니다. 흔히 “가지색”이라고 표현하듯 짙은 퍼플에 약간의 붉은기가 섞인 색상으로, 에르메스의 퍼플 중에서도 비교적 밝고 선명한 편에 속합니다​.

아네모네는 에르메스 보라색 계열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컬러에요. 특히 햇빛 아래서 보면 선명한 보랏빛이 살아나는 컬러로, 너무 어둡지 않은 발랄한 보라색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올블랙 착장에 포인트를 주거나, 흰 셔츠+진 청바지 룩에 개성 있는 색감을 더할 때 유용해요 :)

 



Cassis(카시스)

카시스는 2011년 발표된 컬러로, 이름은 까시스(검은 건포도)에서 왔습니다. 

깊고 오묘한 보랏빛의 딥 퍼플로, 마치 자수정 원석을 보는 듯한 우아한 색상이에요​. 카시스는 아네모네보다 어둡고 푸른 기가 돌아 차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멀리서 보면 검정이나 짙은 남색으로도 보일 만큼 어두운 편입니다.

그만큼 블랙 대신 개성 있게 드는 다크 컬러 백으로 인기가 높고, 에르메스의 클래식한 금장이나 은장과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

루즈아쉬와 보르도는 전통적인 와인색 계열이라 포멀한 수트나 클래식한 트위드 룩에 특히 잘 어울리고, 브라운 계열 의상과 매치하면 따뜻한 조화를 이룹니다.

아네모네와 카시스는 보라색 특유의 화려함이 있어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대비색인 옐로우 계열 액세서리와 대조를 이루는 패션으로 연출 하셨을때 세련된 느낌을 자아낼 수 있어요

 



Bleu Lin(블루 린)

블루린은 린넨에서 이름을 딴 색으로, 아주 옅은 회색 기가 도는 소프트 블루입니다.

린넨 천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푸른빛으로 탁하거나 쨍하지 않은 묵직한 파스텔 블루라서 어떤 코디에도 편안하게 어울려요.

쿨톤 회청색 느낌이라 화이트, 베이지 등의 밝은 옷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청량하고, 데님과 함께해도 자연스럽습니다.

 



Bleu Ciel(블루 씨엘)

블루 씨엘은 프랑스어로 ‘하늘’이라는 뜻대로 맑은 하늘색입니다. 블루 린보다 채도가 높고 노란 기 없이 깨끗한 스카이 블루로, 화사하고 청량한 느낌이 강합니다

밝은 시엘 컬러 백은 네이비나 그레이 수트에 산뜻함을 더하거나 플로럴 원피스 룩에 청량감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기 좋아요

개인적으로 블루 씨엘은 30사이즈 이상 큰 버킨백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셀럽들 중에서는 빅토리아 베컴이 씨엘 35사이즈를 애정했던걸로 유명합니다 

 



Bleu Atoll(블루 아톨)

블루 아톨은 2015년 출시된 컬러로, 남태평양 산호섬의 바다처럼 청록빛이 감도는 선명한 터키블루 색상입니다. 그린기가 살짝 섞인 산뜻한 블루로, 밝고 대담한 색감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아요​. 😊

블루 아톨 백은 여름철 화이트 린넨 룩이나 리조트웨어에 잘 어울리고, 캐주얼한 데일리룩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Bleu Zanzibar(블루 잔지바르)

블루 잔지바르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의 바다를 닮은 색으로, 블루 아톨보다 약간 더 짙고 푸른 기가 도는 밝은 청록색입니다. 한마디로 밝은 에메랄드 블루인데, 녹색 톤이 초미세하게 가미되어 이국적이고 눈에 띄어요​.

밝은 햇빛 아래서는 화사하고, 실내 조명에서는 차분해 보여 계절에 구애없이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Bleu Jean(블루진)

블루 계열 중 대장, 블루진 입니다. 

블루진은 이름처럼 데님 진을 떠올리게 하는 중명도의 빈티지 블루에요. 약간 바랜 듯한 먼지 섞인 파랑으로, 회색과 청색이 적절히 섞여 튀지 않고 어떤 복장에나 잘 어울리는 인기 컬러입니다​.

블루 진은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 티셔츠+청바지 룩에 토트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럽고, 흰색이나 탄색 계열 옷과도 조화로워 사계절 데일리 백 컬러로 손꼽힙니다.

 



Bleu Saphir(블루 사피르)

블루사피르는 보석 '사파이어'에서 온 이름답게, 짙고 풍부한 보랏빛을 머금은 딥 블루입니다. 선명하고 깊은 네이비 블루에 미세한 퍼플 톤이 섞여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실물로 보면 밤하늘 같은 광택이 돌아요.

블루 사피르 컬러의 가방은 이브닝 드레스나 격식 있는 자리에 품위 있게 어울리고, 일상에서는 검정보다 화사한 다크 컬러로서 버건디, 짙은 녹색 등의 의상과 함께 가을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Bleu de Prusse(블루 드 프뤼스)

블루 드 프뤼스는 ‘프러시아의 블루’, 즉 역사적인 프러시아 블루 컬러로, 짙고 깊은 청남색입니다.

차가운 듯 보이지만 완전히 쿨톤만은 아니고 약간의 청록기와 회색 기운도 느껴지는 복합적인 딥 블루로, 발틱 해의 심연을 연상케 하는 색입니다​.

블루 드 프뤼스는 가을의 단풍색이나 겨울 니트와도 묘하게 잘 어울리며, 은은한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해 계절에 상관없이 활용하기 좋은 다크 컬러입니다 :)

 



Bleu Nuit(블루 뉘)

블루뉘는 불어로 ‘밤’이라는 뜻처럼, 한밤중 하늘같이 검푸른 네이비입니다.

거의 블랙에 가까운 매우 어두운 남색으로, 살짝 보랏빛과 블랙톤이 섞여 고혹적이고 클래식한 인상을 줍니다.

블루 뉘 컬러는 정장이나 드레스 업 룩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최고의 중립색 중 하나이며, 낮보다 저녁 조명에서 더욱 세련되어 보여 공식 석상에서 사랑받습니다.

블랙은 너무 무난한데 그렇다고 튀는 색상은 싫은 분들께서 선호하고 특히 한국 고객님들께 인기가 많아요 :) 

 



Bleu Indigo(블루 인디고)

블루인디고는 인디고 염료처럼 진하고 깊은 남청색으로, 에르메스의 오래된 스테디 컬러입니다. 블루뉘보다 약간 더 파랑빛이 분명한 전통적인 네이비로, 가죽 타입에 따라 색의 깊이가 조금씩 달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디고 컬러 백은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단정한 차림에 안정감을 주고, 남녀 모두에게 인기라 커플 아이템으로도 자주 선택됩니다.

이렇듯 블루 계열은 밝기와 톤에 따라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두루 활용됩니다.

밝은 블루린, 씨엘은 산뜻한 봄여름 캐주얼 혹은 리조트룩에 잘 어울리고,

아톨/잔지바르는 여행지나 휴양지 패션의 화려한 포인트로 제격입니다.

중간 톤의 블루 진은 데일리로 무난하며,

짙은 색상인 사피르/프뤼스/뉘/인디고 등은 모두 세련된 다크 네이비 계열로서 포멀한 옷차림에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

 



Vert Fizz(베르트 피즈)

피즈 는 칵테일 ‘피즈’처럼 톡 쏘는 느낌의 아주 밝은 연두색으로, 희끗희끗한 민트그린에 가까운 연한 라이트 그린입니다. 파스텔 민트의 가장 옅은 단계로,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워 어느 옷차림에나 은근한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특히 화이트나 라이트 그레이 룩에  세련된 파스텔 포인트가 되고, 봄여름 시즌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Bamboo(뱀부)

뱀부는 이름처럼 대나무 잎을 닮은 선명한 풀잎색 그린으로, 그린 계열 중에서도 채도가 매우 높고 화사한 형광빛 녹색입니다. 비슷한 베르트 베르티고보다 더 밝은 편이라 에르메스 그린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비비드 그린이며, 노랑기가 섞인 따뜻한 연둣빛 컬러로 봐주시면 돼요.

형광 연두 느낌 덕분에 스트리트 패션이나 모노톤 캐주얼룩에 팝 컬러로 매치하면 트렌디하고, 여름철 컬러 매치에도 매력을 더해줍니다.

 



Vert Vertigo(베르트 베르티고)

베르트 베르티고는 2017년경 등장한 색상으로, 클래식한 정석의 중간톤 녹색입니다​. 눈에 확 띄는 그린인 뱀부보다는 톤 다운되어 있고, 짙은 에메랄드인 말라카이트보다는 밝은 중채도의 그린으로

선명함은 뱀부보다 덜하고 말라카이트보다 밝은 녹색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베르트 베르티고는 녹색 정장이나 카키톤 코트에 포인트로 들면 컬러감이 살아나고, 크림색 니트+청바지 코디에도 싱그러움을 보태줄 수 있어요.

 



Malachite(말라카이트)

말라카이트는 공작석(孔雀石)의 영어 이름으로, 보석 말라카이트의 짙은 에메랄드 그린을 그대로 옮겨놓은 색상입니다. 충분히 진하고 깊은 녹색이면서도 채도가 살아 있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초록색이며, 에르메스 녹색 중 인기가 가장 높은 컬러입니다.

베르트 베르티고보다 어둡고 차분해서 포멀한 분위기를 내기에 좋고, 동시에 초록색 특유의 화사함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베이지, 브라운 계열 의상과 매치하면 우아하고, 검정이나 네이비 정장에 포인트로 들어도 품격이 느껴지는 단연코 에르메스 녹색 계열 중 1등 컬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Vert Foncé(베르트 퐁세)

베르트 퐁세는 프랑스어로 ‘다크 그린’이라는 직접적인 뜻처럼, 매우 깊고 어두운 숲색에 가까운 녹색입니다. 기존의 Vert Anglais(영국 그린) 등의 전통 다크그린 계열을 잇는 색으로,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이 강합니다. 차분한 정장 차림에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세련된 멋을 줍니다.

보통 토고나 앱송, 스위프트 가죽이 아닌 악어 가죽이나 복스 가죽에서 많이 보이는 컬러에요.

 



Vert Cypress(베르트 사이프리스)

베르트 사이프리스 2018년 가을 출시된 컬러로, 이름처럼 사이프러스 나무의 짙은 녹색을 닮았습니다.

블랙에 가까운 딥 그린, 일명 “블랙 에메랄드”로 불릴 만큼 어두운 초록색이며​, 자세히 보면 짙은 녹청색에 약간의 회색기가 감돕니다. 에르메스의 금장, 은장 하드웨어와 결합하면 그 어두운 녹색의 깊이가 한층 돋보이며, 

격식 있는 비즈니스룩이나 올블랙 룩에 미묘한 색 변주를 주기 좋습니다 :)

사진이 초록색처럼 나왔는데 실물은 훨씬 어두운 그린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그린 계열의 스타일 매치는 색상별 특성을 살리면 됩니다.

연한톤인 피즈, 뱀부 같은 경우 심플한 의상에 발랄한 포인트를 주기에 훌륭하고, 휴가철에는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제격입니다.

중간톤인 베르트 베르티고, 말라카이트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의상 컬러 톤을 많이 타지 않아 활용도가 높습니다.

어두운 톤인 베르트 퐁세와 베르트 사이프리스는 사실상 블랙의 대용으로 쓸 수 있을 만큼 차분해서, 격식 차린 차림새에 무게감을 더하거나 가을·겨울 시즌 모노톤 코디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Gris Tourterelle(그리스 뚜뜨렐)

그리스 뚜뜨렐 (‘산비둘기 그레이’)은 산비둘기 깃털처럼 옅은 회갈색입니다. 에토프보다 밝고 회색 쪽에 가까운 컬러로, 라이트 토프 혹은 웜 그레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베이지 기운이 도는 밝은 회색이라 차갑지 않고 부드러워, 봄여름의 산뜻한 중립색 가방으로 인기가 굉장히 많은 컬러에요.

아이보리 린넨 셋업이나 파스텔톤 원피스 등에 매치하면 은은한 멋을 더하고, 일상적인 진/티셔츠 조합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합니다.

출시했던 년도에만 풀리고 이후로는 거의 매장에서 받을수가 없어 희소성이 있는 컬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Gold(골드)

골드는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황갈색으로, 말가죽 안장 색에서 유래한 따뜻한 카멜 브라운입니다. 노랗게 빛나는 금색이라기보다는 꿀과 카라멜을 녹인 듯한 풍부한 황토빛 갈색이에요.

에르메스 골드 컬러는 흰색 스티치 디테일이 더해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 캐주얼한 멋도 함께 지니며, 청바지나 트렌치코트 등 어떤 복장에도 클래식하고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만능색입니다.

계절을 타지 않는 중명도의 브라운톤이라 여름의 린넨 원피스부터 겨울의 울코트까지 두루 매치할 수 있고, 특히 골드 색상의 버킨/켈리 백은 유명인들로 인해 더욱 인기가 높아 에르메스 입문 컬러로도 사랑받습니다.

 



Gris Asphalt(그리스 아스팔트)

그리스 아스팔트는 2017년 경 등장한 컬러로, 진한 쿨 그레이빛 토프입니다. 비둘기색인 그리스 뚜뜨렐보다 한층 어둡고 갈색 기가 덜한 회색으로, 약간의 차가운 녹색 기운도 느껴지는 오묘한 색입니다​.

에르메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그리스 아스팔트는 그리스 뚜뜨렐보다 살짝 더 어둡고 쿨한 톤으로, 실제 스위프트 가죽에서 봤을 때 그리스 뚜뜨렐보다 짙고 현대적인 느낌이 돋보입니다​.

차콜 그레이나 카키빛 코트와 세련된 톤온톤을 이루거나, 밝은 옷에 들어도 대비가 강하지 않게 연출이 가능해요.

사진보다 실물이 매우 고급스러운 컬러입니다 😊 에토프가 식상하다 느껴지시는 분들께 최고에요.

 



Etoupe(에토프)

에토프는 소프트 그레이와 브라운이 조화를 이룬 컬러로, 에르메스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입니다.

회갈색에 가까운 중간 톤으로 부드러운 회색빛 베이지라 할 수 있으며, 따뜻한 브라운 언더톤과 차가운 회색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어떤 옷차림에도 잘 스며듭니다​.

에토프 컬러는 에르메스 뉴트럴의 정석으로 불릴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 캐주얼에는 편안함을 주고 포멀에는 세련된 무드를 더해줍니다. 

흰 셔츠와 면 팬츠 조합에는 자연스럽고, 검정 정장과 매치하면 지나치게 딱딱함을 누그러뜨리며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부드러운 그레이+브라운의 조화 덕분에 에토프는 골드와 함께 꾸준히 인기가 있고, 리셀 시장에서도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

골드/에토프 계열은 모두 뉴트럴한 컬러들이라서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지만 각 색마다 강조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골드는 따뜻한 황갈색이기에 청채도 높은 캐주얼이나 가을의 체크무늬, 그리고 아이보리 톤 코디와 궁합이 좋고,

에토프는 그레이시한 브라운으로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만능입니다.

그리스 뚜뜨렐은 가장 밝아 산뜻하고 페미닌한 룩에 적합하고,

그리스 아스팔트는는 모던하고 도시적인 색감이라 모노톤 시크 룩에 잘 어울려요 :)

 



Gris Pale(그리스 페일)

그리스 페일은 이름처럼 아주 옅은 페일 그레이로, 푸른 기가 맴도는 차갑고 깨끗한 연회색입니다​.

쿨톤의 밝은 그레이라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며, 화이트 대신 부드럽게 포인트 주기 좋은 색입니다. 올화이트 룩에 질감을 더하거나, 핑크/민트 등 파스텔 코디에 중화 역할을 해주어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Gris Perle(그리스 펄)

그리스 펄은 진주빛의 은은한 회색으로, 베이지 한 방울 떨어뜨린 듯한 따뜻한 펄 그레이입니다​. 그리스 페일과 비교하면 약간의 베이지 톤이 감돌아 우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며, 여성스러운 뉴트럴 컬러를 원할 때 적합합니다.

크림색 니트나 베이지 코트와 함께하면 고급스럽게 어우러지고, 회색 특유의 지적인 느낌과 베이지의 온화함을 모두 갖춰 격식있는 자리부터 캐주얼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요 :)

 



Gris Mouette(그리스 무엣)

그리스 무엣(갈매기 회색)은 2016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은 중간 명도의 쿨 그레이입니다.

얼음같이 푸른 기가 도는 회색으로, 맑고 차가운 느낌 덕분에 에르메스의 그레이 중에서도 특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컬러로 손꼽힙니다. (출시 직후부터 “가장 갖고 싶은 그레이”란 평을 듣고 있어요​)

충분히 밝으면서도 색 자체의 존재감이 있어, 네이비 수트나 블랙 드레스에 세련된 컬러 포인트가 되고, 밝은 셔츠+슬랙스 차림에 매치하면 스마트한 이미지를 더해줍니다.

 



Etain(에땅)

에땅(‘주석’이라는 뜻)은 에르메스의 대표 다크 그레이로, 짙은 회색에 브라운과 베이지 기가 살짝 섞인 독특한 색입니다.

차갑기만 한 쿨그레이가 아니라 베이지와 브라운이 섞여 있어 풍부한 톤을 가지며​, 어두운 색상임에도 딱딱하지 않고 은은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에탕 컬러 백은 흔히 “검정보다 부드럽고 브라운보다 도시적인” 색으로 평가되어, 블랙을 대체하는 세련된 기본색으로 많이 선택됩니다​.

실제로 올블랙 정장 대신 에탕 컬러 백을 매치하면 부드러우면서 개성 있는 중립톤 코디가 되고, 캐주얼한 복장에도 과하지 않게 녹아들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

 



Gris Meyer(그리스 메이어)

그리스 메이어는 2022년 경 나온 컬러로, 에땅과 그리스 무엣의 중간 느낌인 중간 톤의 뉴트럴 그레이입니다.

살짝 나무껍질색을 머금은 독특한 회색으로, 약간의 밤색 기운이 도는 따뜻한 회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땅보다 밝고 부드러우면서도, 베이지보다는 회색에 가까워 차분함을 잃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리스메이어는 보는 각도나 매치하는 하드웨어에 따라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팔라듐(은장) 하드웨어와 함께하면 차분하고 쿨하게,

금장 하드웨어와 조합하면 약간 베이지 톤이 도드라져 따뜻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어 사계절 데일리 뉴트럴 컬러로 손색없으며, 특히 브라운 계열 옷에는 회색 면이, 그레이 계열 옷에는 베이지 면이 부각되어 오묘한 멋을 냅니다.

 



Gris Misty(그리스 미스티)

그리스 미스티는 2024년 신상 컬러로, 짙은 안개빛 다크 그레이입니다.

은은한 푸른 기가 감도는 현대적인 다크그레이로, 기존 에땅보다도 어두운 편이라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그리스 메이어보다 한층 딥한 색상으로 짙은 회색 안개가 낀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또렷하고 시크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그리스 미스티 컬러 백은 블랙 못지않은 깊이를 지녀 격식을 차린 자리에도 안정감 있게 어울리고, 빛을 받으면 살짝 드러나는 쿨톤의 매력이 있어 네이비, 블루 계열 의상과 매치하면 세련된 조화를 이룹니다.

에르메스의 그레이 컬러들은 쿨톤/웜톤, 밝기 단계에 따라 용도가 다양합니다.

그리스 페일처럼 밝고 쿨한 회색은 여름철 모노톤 룩에 청량감을 더하고,

그리스 펄같은 웜톤 연회색은 베이지나 핑크 계열 옷과 부드럽게 어울립니다.

중간 톤의 그리스 무엣은 시크한 도시 스타일에,

그리스 메이어는 부드러운 뉴트럴 스타일에 적합합니다.

가장 어두운 에땅과 그리스 미스티는 블랙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고, 두 컬러 간에는 에땅이 약간 더 따뜻하고 그리스 미스티가 더 차가운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색상들을 설명드려 봤습니다. 관심 없었는데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컬러들이 있지 않으셨나요? 😊

블랙 골드 에토프 끄레 같은 스테디 셀러 컬러들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진짜 에르메스의 멋은 '컬러감이 있는 가방들을 잘 매칭해서 나만의 분위기를 자아내는것' 이라 생각해요. 

'안어울리지 않을까?' '연출을 어떻게 해야하지 감이 안오네..' 등등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공들여서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컬러들이 있으면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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